“가게를 열고 싶은데 월세와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
창업을 준비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입니다.
부산에서 이 초기 부담을 낮춰주는 ‘1만원 임대료 빈 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1차 모집은 30명.
선정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는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됩니다.
특히 임대료는 4개월간 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임차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입니다.
왜 빈 점포에 최대 800만원 규모를 지원할까?
이 사업은 창업자만을 위한 정책은 아닙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밝힌 사업 목적은 방치된 빈 점포에 새로운 사업자의 입점을 유도해 공실을 해소하고 침체된 상권의 집객력과 활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즉 창업자에게는 초기비용을 낮춰주고 상권에는 새로운 가게를 유치하는 구조입니다.
임대료는 최대 한도로 계산하면 4개월간 최대 400만원 규모이고 인테리어 지원은 최대 400만원입니다.
다만 이를 신청자에게 현금 800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사업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세부 집행조건은 공식 공고와 협약을 따라야 합니다.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
| 지원 항목 | 내용 |
|---|---|
| 임대료 | 4개월간 월 최대 100만원 |
| 자부담 | 최소 1만원 이상 |
| 인테리어 | 최대 400만원 |
| 추가 지원 | 맞춤형 컨설팅 |
| 1차 모집 | 30명 |
| 신청 마감 | 9월 18일 |
초기 자본이 부족한 창업자라면 임대료와 인테리어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빈 점포 30곳, 어디에 있나?
이번 1차 사업에 나온 점포는 5개 상권에 있습니다.
부산대자율상권이 11곳으로 가장 많고 서동미로시장 9곳, 동래시장 5곳, 영도봉래시장 3곳, 유엔남구자율상권 2곳입니다.
모두 합하면 30곳입니다.
신청할 때는 희망 점포를 최대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업종이라도 대학가와 전통시장, 주거지역 상권에서 매출 구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창업하는 사람에게 특히 중요한 이유
창업 초기에는 매출이 안정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출이 없어도 임대료는 매달 나갑니다.
인테리어와 집기, 재료비, 각종 공과금까지 겹치면 초기 자금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이번 사업에서 임대료를 4개월간 지원하는 것은 바로 이 초기 정착기간의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도 ‘1만원 창업’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사업 이름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임차인이 최소 1만원 이상 부담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사업을 시작하는 전체 비용이 1만원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업에 필요한 집기나 원재료, 인건비, 공과금 등은 별도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 임대료 지원에도 월 최대 100만원이라는 한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점포별 실제 임대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기간 종료 후 부담할 임대료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신청은 9월 18일까지
신청기간은 2026년 9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입니다.
최종 선정은 10월 중 예정돼 있고 이후 매칭 및 협약 체결이 진행됩니다.
신청하려면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와 신청서를 확인한 뒤 작성한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희망 점포는 최대 3지망까지 고를 수 있고 제출자료는 하나의 PDF 파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점포를 골라야 할까?
지원금보다 중요한 질문입니다.
카페를 준비한다면 주변 카페 수와 유동인구, 배후 주거지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점이라면 점심·저녁 수요가 충분한지, 배달 매출을 만들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소매점이라면 상권의 연령대와 소비 특성을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 지원금은 사업 초기의 부담을 줄여주는 장치일 뿐 매출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지원금 액수보다 내 업종과 가장 잘 맞는 점포를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부산 빈 점포가 새로운 가게로 바뀔까
이번 사업이 흥미로운 이유는 빈 점포 문제와 창업자의 비용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가게가 비면 유동인구가 줄고 상권이 침체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면 주변 점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초기 임대료와 인테리어 부담을 줄일 기회입니다.
9월 18일까지 30명 모집, 월 임대료 최대 100만원씩 4개월, 인테리어 최대 400만원.
부산에서 창업이나 새로운 점포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면 마감 전에 공고문과 30개 대상 점포를 직접 확인해볼 만합니다.
지원금이 가장 큰 점포보다 지원이 끝난 뒤에도 장사가 될 수 있는 점포를 선택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를 제대로 활용하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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